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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uble Act II-Outside the studio in winter 2014

2014년 겨울 양평 작업실. 2번째 오픈 스튜디오를 앞두고 3D 프린트로 출력한 네모나네로 연출한 사진이다. 초대장 커버를 위한 사진이었는데 그 덕에(믿는 건 내맘) 상당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. 지금까지 3번의 오픈 스튜디오를 했는데 나름 좋은 성과가 있었다. 첫번째엔 그림 판매까지 있었으니 대단한 성과였고, 그 뒤로는 없었지만 전시에서 가질 수 없는 개방적이며 오붓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있었다. 경이와 나는 “Double Act”란 타이틀로 앞으로 분명히 몇번은 더 하게될 거다. 전시에서 볼 수없는 생생한 현장과 함께 신작을 가장 먼저 볼 수있다는 게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인식을 갖게되는 때를 고대하고 있다. 우리에게 오픈 스튜디오는 고육지책이었다. 작업은 쌓이고 -말하자면 사회적 성공과는 거리가 먼 방법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는 우울한 증거- 해가 갈 수록 전시를 잡기는 쉽지 않은 상태에 놓이게 된다. 그래서 결정한 게 오픈 스튜디오다. 두 작가의 작업을 작업실 전체에 걸거나 기대어 놓고 작업 과정에 있는 작업은 그대로 두기도 한다. 작업실이다보니 아무래도 근사하게 걸 방법은 없다. 어쩌다보니 3번의 오픈 스튜디오를 겨울에 하게 됐었는데 다음번에 좀 따듯한 날에 해야겠다.

1st Open Studio – Double Act I

이경 작가 홈페이지

Sang Hyeok Par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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